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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노드의 Soroban RPC 서비스란? (RPC 개념부터)

노드 정보2026년 7월 21일

파이 노드 프로그램의 Troubleshooting → Diagnostics Info 화면을 보면, 맨 아래 Actions에 스위치가 몇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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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하나가 위 화면에 빨간 박스로 표시된 "Run the optional Soroban RPC service"입니다. 이 스위치가 바로 파이 노드가 제공하는 RPC 서비스입니다. 이게 뭔지 개념부터 차근차근 정리했습니다.

먼저, RPC가 뭔가요?

RPC는 Remote Procedure Call(원격 프로시저 호출)의 줄임말입니다. 쉽게 말해 "멀리 있는 프로그램에게 대신 일을 시키고 결과를 돌려받는 방법"입니다.

블록체인에서 RPC 서버는 외부 프로그램(앱·지갑·탐색기 등)이 블록체인에게 말을 거는 창구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요청들을 처리합니다.

  • "이 지갑의 잔액이 얼마인가요?"
  • "이 거래가 처리됐나요?"
  • "이 거래를 네트워크에 전송해주세요."

은행 창구에 비유하면

블록체인(원장)이 거대한 금고라면, RPC 서버는 그 앞의 창구 직원입니다. 손님(앱)이 직접 금고를 열 수는 없고, 창구에 "잔액 알려주세요", "이체해주세요"라고 요청하면 창구가 금고를 확인해 처리하고 결과를 알려줍니다.

그럼 Soroban은 또 뭔가요?

파이 네트워크는 스텔라(Stellar)라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Soroban(소로반)은 그 스텔라의 스마트 컨트랙트(자동 실행 프로그램) 플랫폼 이름입니다.

따라서 Soroban RPC 서비스란, 내 노드가 Soroban(스마트 컨트랙트) 관련 요청을 처리하는 RPC 창구를 열어주는 기능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스마트 컨트랙트와 연동되는 앱·서비스가 이 창구를 통해 블록체인과 대화합니다.

노드와 RPC의 관계

  • 노드는 블록체인의 원장(거래 기록)을 보관하고 검증합니다.
  • 그 노드에서 RPC 서비스를 켜면, 외부 프로그램이 내 노드에 접속해 데이터를 조회하거나 요청을 보낼 수 있습니다.

지갑 앱이 잔액을 보여주고, 탐색기가 거래 내역을 표시하는 것 모두 이런 RPC를 통해 노드에 물어본 결과입니다.

어디서 켜나요?

위 화면처럼 노드 프로그램 → Troubleshooting → 맨 아래 Actions에서 스위치로 켜고 끕니다. 이름 그대로 "optional(선택)" 기능이라 기본적으로 필수는 아닙니다. 바로 위에는 비슷하게 "Run the optional blockchain API service"(블록체인 API 서비스) 스위치도 함께 있습니다.

켜야 하나요?

  • 일반 채굴·노드 운영이 목적이라면 굳이 켜지 않아도 노드는 정상 작동합니다. 선택 기능이니까요.
  • 개발자이거나, 내 노드로 스마트 컨트랙트·앱과 연동하는 등 RPC가 필요한 용도가 있다면 켜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선택 서비스를 켜면 그만큼 자원(CPU·메모리·네트워크)을 조금 더 쓰게 됩니다.

정리

  • RPC = 외부 프로그램이 블록체인에 요청을 보내는 창구
  • Soroban = 파이의 기반인 스텔라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 Soroban RPC 서비스 = 내 노드가 스마트 컨트랙트용 RPC 창구를 열어주는 선택 기능 (Troubleshooting → Actions에서 on/off)

이 글은 개념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입니다. Soroban RPC를 켰을 때의 구체적인 활용법·요구 사항은 파이 및 스텔라(Soroban) 공식 문서를 기준으로 확인하세요.